리조트와 아파트의 첫 만남…'세컨드 아파트' 컨셉
[뉴스핌=김승현 기자] 용평리조트와 대림산업이 강원도 평창군에 짓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분양한다.
‘리조트와 아파트의 첫 만남’으로 서울·수도권 지역 중산층이 여가를 즐기고 편히 쉴 수 있는 ‘세컨드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30일 용평리조트와 대림산업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 중심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들어선다. 최고 15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총 600가구 규모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선수촌으로 사용된다. 올림픽 시설 인프라와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휴양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주거단지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조감도 <사진=용평리조트> |
평창을 찾는 관광객은 매년 500만명 수준이다. 올림픽 개최 후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면 평창군 인구와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해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서울·수도권 지역 ‘세컨드 하우스’로서의 가치를 내세웠다. 편리한 교통과 천혜의 자연 환경, 리조트 편의 시설을 적극 활용한 ‘힐링 단지’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평창군 대관령면은 산소농도가 사람의 몸에 가장 이상적인 해발 700m 고지에 있다. 더불어 대관령 양떼 목장 등이 있어 주변 자연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버치힐G.C. 용평G.C. 골프장 5개가 있다. 용평 스키장은 국내 최대 규모며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경기장과 같은 동계올림픽 경기시설이 반경 1~2Km 내에 있다.
입주민은 골프장, 스키장, 용평리조트 내 레저시설 및 워터파크 등을 회원대우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 정창주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올림픽 선수촌으로서 완벽한 기능을 다하고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2018년 8월 입주 목표다. 견본주택 개관 및 분양일정은 오는 11월 중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사장 <사진=김승현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