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삼성 두산] 미러클 두산 3차전 승리로 우승확률 91% VS 통합 4연패 삼성의 관록… 오늘 4차전 승부가 기대되는 이유. <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삼성 두산] 미러클 두산 3차전 승리로 우승확률 91% VS 통합 4연패 삼성의 관록… 오늘 4차전 승부가 기대되는 이유
[뉴스핌=대중문화부] 3차전 승리로 미러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91.2%로 높아졌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 승리로 2승1패의 우위를 점했던 경우는 총 12차례 있었다. 그 중 11차례가 우승으로 이어졌다. 3차전 패배로 1승2패에 몰린 뒤 역전 우승을 일궈낸 것은 지난 2003년 현대가 유일하다.
하지만 통합 4연패를 이룬 삼성은 4차전 선발로 피가로를 선택하는 강수를 둬 결과를 단언할 수는 없다. 두산은 신예 이현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내일은 피가로가 선발로 나선다. 더 이상 밀리면 안되니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한다. 4차전서 차우찬도 불펜으로 투입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이미 총력전을 선언했다.
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잠실 야구장에서의 목표를 2승 1패로 밝혔지만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하고 나온 마당에 승부를 길게 갈 이유가 없다. 두산도 사실상 잠실 4·5차전에서 총력전을 건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5차전 선발로 유희관을 예고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