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예비치 1.5%…예상 하회

기사입력 : 2015년10월29일 22:05

최종수정 : 2015년10월29일 22:3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3분기 미국 경제가 1.5% 성장에 그쳤다.

미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각)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1.5%(연간기준·전기대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기대치인 1.6%를 밑도는 결과다.

2분기 성장률은 3.9%로 유지됐다.

1%대로 떨어진 성장률엔 기업재고의 감소가 큰 타격을 줬다. 기업재고는 3분기 중 568억 달러로 2014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2분기 3.6% 증가한데 이어 3분기에도 3.2% 늘며 성장을 주도했다. 

달러 강세가 지속하면서 수출 성장은 3분기 1.9%에 그쳤다. 수출 부진은 1.8%로 둔화한 수입 증가율로 상쇄돼 전체 GDP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었다.

유가 하락의 타격을 입은 에너지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 점도 3분기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

인플레이션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2분기 2.2%보다 낮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