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시작한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월 정례회의를 두고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10월 정례회의 결과는 28일 발표되며 미국 금융 당국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입장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45.67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4.00포인트(0.20%) 내린 2040.6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81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기관·기타법인이 각각 151억원, 22억원, 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업종별 흐름은 대·중·소형주 약보합으로 정리된다.
3%대로 급락 중인 운수창고를 필두로 전기가스업·건설업 등이 1%대의 내림세로 부진하다. 반면 음식료업·화학·기계 등이 소폭 상승세로 선전하는 상황.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2%대로 하락 중인 신한지주·SK이노베이션·NAVER 등을 비롯해 현대차·한국전력·현대모비스·KB금융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다.
이에 반해 LG화학·한국항공우주가 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삼성생명·SK텔레콤·아모레퍼시픽이 강보합 종목이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20% 오른 689.7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21억원 순매수이며 외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65억원, 4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카카오·로엔·코미팜·이오테크닉스·웹젠·서울반도체가 1%대의 상승세이며, 셀트리온·CJ E&M이 2%대의 하락세다. 또 동서·메디톡스·파라다이스·콤투스·CJ오쇼핑 등도 약보합에서 등락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