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세리머니 공약’ 주인공 구자욱, 대타로 한국시리즈 첫 출전했지만 뜬볼 “마인드 컨트롤 계속 했는데…” <사진=뉴시스> |
‘팬티 세리머니 공약’ 주인공 구자욱, 대타로 한국시리즈 첫 출전했지만 뜬볼 “마인드 컨트롤 계속 했는데…”
[뉴스핌=대중문화부] 구자욱이 한국시리즈에 첫 출전했지만 뜬볼에 그쳤다.
구자욱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과의 경기 8회말에 무사 상황서 대타로 나와 윤명준을 상대했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쳐 단 한타석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구자욱은 경기전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고 서운한 것은 전혀 없다. 대타나 대주자로 나갈 경우를 대비해 마인드 컨트롤도 계속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구자욱은 소속팀 삼성이 통합 5연패를 달성하면 팬티만 입고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구자욱이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두산에 좌완 투수가 많아 기용할 기회가 없었다. 우완 투수들이 나왔다면 대타로 나섰을 수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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