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 한국시리즈 끝난 후 내달 1일 시작 … 황재균은 결렬되면 추진키로.<사진=뉴시스> |
롯데 손아섭,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 한국시리즈 끝난 후 내달 1일 시작 … 황재균은 결렬되면 추진키로
[뉴스핌=대중문화부] 손아섭이 먼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손아섭과 황재균을 놓고 고민을 거듭한 롯데는 최근 5년 간의 성적, 연봉, 대표팀 발탁 횟수, 골든글러브 수상 횟수 등을 고려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를 보내기로 했다. 이 기준에 따라 손아섭이 결정됐다.
이로써 손아섭은 메이저리그로 직행 KBO 리그 출신 외야수라는 이름 아래 그 거대한 도전을 하게 된다.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손아섭의 포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팅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황재균은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협상이 결렬되면 추진 하기로 했다.
손아섭은 올해 타율 .317 13홈런 54타점 11도루를 기록, 현역 선수 가운데 통산 타율 1위에 올라 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