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요국 통화 완화 기조, 미 연준에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중국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면서 긴축을 시작하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3일(현지시각)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년 만기 예금금리를 1.50%, 같은 만기의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를 4.35%로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지급준비율도 17.5%로 종전보다 50bp 낮췄다.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에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12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완화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일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의 수준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필요하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더딘 경제 회복 속도에 ECB가 양적완화 시행 기간을 예정된 내년 9월보다 더 연장하거나 매월 600억 유로의 자산 매입 규모를 추가로 늘리는 등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드라기 총재가 모든 수단을 검토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 때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에 따라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혀 온 연준의 결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니크레디트의 마르코 발리 유로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움직임은 연준이 금리 인상에 대해 두 번 생각하게 할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연준은 올해 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어 하겠지만 분명히 ECB의 발언 이후에는 미리 약속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을 피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굉장히 적게 남아있던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더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 강세를 더욱 촉진해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데다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이미 어려운 에너지 관련 산업을 더욱 침체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워싱턴포스트(WP)의 매트 오브라이언 기자는 경제전문 웡크블로그(Wonkblog)에서 달러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유로존의 부양책으로 늘어난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미국의 수출 가격경쟁력 상실을 상쇄할 경우엔 장기 금리가 오르며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물가를 억제해야 하는 상황이 되겠지만, 현재처럼 장기 금리가 여전히 2%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만이 경제를 해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일본은행(BOJ)까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경우 연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3명 중 6명의 경제전문가는 오는 30일 BOJ가 양적완화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오는 27~28일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로 보고 있으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