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대니얼 타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는 13일(현지시각) 현 시점에서 금리 인상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대니얼 타룰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이사<출처=블룸버그통신> |
그러면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타룰로 이사는 세계 경제와 에너지 가격 하락, 미 달러화 강세가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연준이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경제에 드리운 대외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연내 긴축은 시기상조"라며 "양호한 내수 상황과 달리 세계 성장 둔화는 수출 부진과 물가상승률 하락 압력을 키우는 등 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