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이란에서 열린 '2015 이란 냉난방공조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국과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약 30개 국가에서 약 500개 이상 업체들이 참가했다. 보일러 분야는 주로 이란 현지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대성쎌틱이 참가했다.

대성쎌틱 관꼐자는 "Iran HVAC&R 박람회는 테헤란에서 매년 열리는 이란 최대 냉난방 공조 박람회"라며 "최근 미국의 경제 제재에서 풀려나 점점 활기를 찾고 있는 이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에 민감한 일부 소비자는 중국제품을 선호하지만 품질을 중시하는 사람은 한국이나 독일, 이탈리아 제품을 많이 찾는다"며"대성쎌틱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통해 이란을 포함한 중동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쎌틱은 S라인 콘덴싱 기술을 통해 열효율 91%를 자랑하는 '대성 S라인 콘덴싱 보일러'를 내놌다. 또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와 자체 개발한 막식 가스미터(가정용·산업용)와 마이콤가스 미터기(다기능 가스 계량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과 현지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미국의 경제 제재에 풀려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이란을 포함해 중동지역 국가들은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대성쎌틱만의 S라인 콘덴싱 기술력과 중동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중동 시장 석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성쎌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