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토부와 MOU 체결
[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20억 달러 규모의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Fund)’를 조성, 해외 인프라 등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금번 MOU에는 우리나라 기업이 시공, 운영, 투자 등에 참여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과 금융제공 및 투자, 민간금융 주선 등 업무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해외투자개발사업 관련 시장 분석 및 프로젝트, 사업자 등 관련 정보 교환을 위해 연 4회, 매 분기마다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KIC 관계자는 “우수한 해외투자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KIC와 우리기업의 다양한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경험을 보유한 국토부의 금번 MOU 체결로,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KIC는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사업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