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영화 ‘백튜더 퓨처’서 예언한 ‘월드시리즈 우승한 날’ 탈락… 뉴욕 메츠 15년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 <사진=뉴욕 메츠 공식 트위터> |
시카고 컵스, 영화 ‘백튜더 퓨처’서 예언한 ‘월드시리즈 우승한 날’ 탈락… 뉴욕 메츠 15년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머피 6경기 연속포
[뉴스핌=대중문화부] 뉴욕 메츠가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뉴욕 메츠는 22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NLCS 4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8-3으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등극과 함께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시카고 컵스는 영화 ‘백투더퓨처’가 예언한 2015년 10월 21일(현지시간)에 탈락했다. 영화 ‘백투더퓨처2’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가 바로 2015년 10월 21일이다. 미래상을 그린 이 영화에서 시카고 컵스는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었다.
이날 뉴욕 메츠는 1회 2사 1,2루에서 루카스 두다의 중월 3점포에 이어 트래비스 다노의 우중월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4-0.
두다는 2회초 2사 1,2루에서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시카고컵스 카일 슈와버가 2사 만루에서 1루 앞 희생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뉴욕 메츠는 8회초 머피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머피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시카고 컵스는 8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투런 홈런이 터졌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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