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 스타 현주엽, 벌금 100만원 무슨 잘못 했기에 …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데 . <사진=뉴시스> |
전 농구 스타 현주엽, 벌금 100만원 무슨 잘못 했기에 …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데
[뉴스핌=대중문화부] 해설자로 변신한 전 농구스타 현주엽이 무고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전 농구선수 현주엽(40)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현주엽은 지난 2008년 24억 원 상당의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투자회사 과장 등을 고소했다가 재판 결과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위증한 혐의로 벌금을 선고 받았다.
현주엽은 법정에서 위증한 죄로도 지난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시행사 대표 등과 법적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현주엽은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고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KTF를 거쳐 LG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현주엽은 2009년 은퇴할 때까지 15년 넘게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현주엽은 현재 프로농구 해설자로 일하며 예능프로그램 등에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주엽은 “더 뛰고 싶었는데 내 뜻과 무관하게 은퇴한 뒤 농구와 인연을 끊으려 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까지 당하다 보니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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