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9세 천재기타리스트 송시현 군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진=SBS> |
22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핑거스타일 기타신동 9세 천재 기타리스트 송시현 군의 연주 실력을 공개한다.
송시현 군의 연주 방식은 남다르다. 빠른 손놀림으로 멜로디를 연주하고 기타 몸통을 두드리며 마치 드럼을 치는 소리까지 낸다. 이것이 바로 핑거스타일 주법이다.
놀라운 기타 연주 실력을 가진 송시현 군이 기타를 잡은 지는 고작 1년2개월 정도밖에 안됐다. 그것도 홀로 인터넷에서 영상을 보며 터득한 것이다. 5년 이상 기타를 잡은 성인들과 비교해 봐도 월등히 뛰어난 실력이다. 타고난 리듬 감각으로 다양한 핑거스타일 주법을 한 곡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 마치 하나의 밴드를 혼자 연주하는 수준이라고.
시현 군의 천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물에 부딪히는 소리마저도 음으로 들을 수 있는 절대음감이다. 2년 전 유치원 선생님의 연주에 반해 우쿨렐레를 잡았던 것을 시작으로 혼자 핑거스타일 기타 주법까지 연마한 후 이제는 작곡까지 시작했다.
또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시현군의 우상인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펼쳐진다.
9세 천재 기타리스트 송시현 군의 사연은 22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