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PC그룹은 SPC기업대학이 21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SPC기업대학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으로 연간 400시간에 이르는 제과제빵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받은 학생을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 채용까지 연결한다.
SPC그룹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서울관광고등학교·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한국조리외식고등학교 등 총 4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과 함께 전원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사업부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 취업 후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학사 과정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일반학사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재만 SPC미래창조원장은 "SPC기업대학은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외식조리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생 규모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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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CP그룹>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