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VIP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
삼성 라이온즈 간판급 선수들이 7억대 베팅한 마카오 정킷방의 실체는?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성 라이온즈 스타 선수들이 7억원대 베팅을 한 마카오 ‘정킷방’에 관심이 뜨겁다.
경찰은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junket)’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스타급 선수 2명이 7억원대 도박으로 폭력 조직의 자금을 쓴 정황을 확보, 해당 선수들의 출입국 기록과 마카오 출국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에게 해외 원정을 알선한 폭력 조직원들이 지목한 도박 시점은 지난 1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직전으로 알려져 있다.
‘정킷방’은 사설 VIP 도박장이다. 현지에서 도박꾼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국내 계좌로 수수료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큰돈으로 도박을 할 수 있는 호텔 방을 빌려 브로커를 통해 알선한 도박꾼들을 상대로 운영된다. 정킷방은 주로 조직폭력배들이 많이 운영한다. 회전이 빠른 바카라 게임에서 한 판당 통상 2~3%의 수수료를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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