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이승우, 21일 잉글랜드와 무승부 경기 펼친 기니 상대로 16강골포 정조준. <사진=대한축구협회> |
[U-17 월드컵] 이승우, 21일 잉글랜드와 무승부 경기 펼친 기니 상대로 16강골포 정조준
[뉴스핌=대중문화부] 피파가 두번이나 극찬한 이승우가 기니전 골 사냥을 노린다.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U-17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B조 2차전 기니와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장재원의 결승골로 브라질을 격파, 승점 3점으로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최진철호가 기니를 잡는다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이승우는 “첫 번째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기록은 깨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역대 최고 성적 4강 새 역사를 쓰겠다고 자신 한 바 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8강이다. 지난 2009년 손흥민이 5경기서 3골을 퍼부으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FIFA는 이승우에 대해 두 번이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FIFA는 18일 브라질전 한국의 승리 직후 “바르셀로나의 이승우가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의 공간을 찾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19일에는 FIFA는 ‘태극전사들을 위한 이승우의 노래’ 라는 헤드라인 아래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인 라 마시아에 들어간 이후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에 눈을 떼지 않고 있다. 이승우는 단지 혼자서 빛나는 솔로 아티스트가 아니다. 동료들의 사기를 끌어올릴 줄 아는 리더다. 이 바르셀로나의 신동은 태극전사들을 끈끈하게 만든다”며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성숙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상대 해 본적이 없는 기니는 지난 18일 개막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줬다. 최진철 감독은 “유연하고 빠른 아프리카 특유의 축구를 구사한다. 우리 선수들이 빠르게 생각하고 예측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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