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MVP NC 선발 스튜어트, 테니스 선수 출신 아내와 딸 등 가족과 함께 가을 야구 첫승 맞이 “122개 공 던졌지만 피로감 못 느꼈다” <사진=뉴시스> |
[PO 2차전] MVP NC 선발 스튜어트, 테니스 선수 출신 아내와 딸 등 가족과 함께 가을 야구 첫승 맞이 “122개 공 던졌지만 피로감 못 느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MVP가 스튜어트가 가을 야구 데뷔 첫승 기쁨을 가족과 함께 맞이했다.
완투승을 거둔 스튜어트는 “8회에 홈런을 맞았지만 9회 들어 피로감이나 그런 것은 없었다. 어제 해커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두산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까지 12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 역투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스튜어트는 가족과 함께 가을 야구 데뷔 첫승을 일궈 기쁨이 두배가 됐다. 한국에 온 지 4개월이 된 스튜어트는 지난 8월 테니스 선수 출신의 아내와 5살이 된 첫째 딸 말리 그리고 생후 6개월의 둘째 딸 레일라까지 가족들이 모두 한국에서 함께 생활 중이다.
스튜어트는 “가족이 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쉬는 날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심적으로 편하다. NC에서 나를 원하고 기회를 준다면 내년에도 이곳에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NC의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 홈승리의 주역이 된 스튜어트는 MVP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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