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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 GDP 발표 후 상승 가닥

기사입력 : 2015년10월19일 11:52

최종수정 : 2015년10월19일 11:52

닛케이 낙폭 축소, 항셍은 낙폭 만회 실패

[뉴스핌=배효진 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동요하다 결과가 좋게 나오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낙폭을 다소 줄이기는 했지만, 예상보다 둔화된 중국의 9월 경제지표로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19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46분 현재 16.57포인트, 0.50% 상승한 3408.2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52.37포인트, 0.46% 오른 1만1428.0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와 중소형주 중심 창업판 지수는 각각 0.63% 상승, 0.39% 하락하고 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분기 GDP는 전년비 6.9% 성장했다.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지면 둔화됐지만 예상치 6.8%를 웃도는 수치다.

함께 발표된 9월 주요 경제지표들은 예상보다 증가세가 약화됐다. 올 1~9월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비 10.3% 증가하며 예상치 10.8% 증가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 전년비 2.6%로 둔화됐다. 1~8월 증가율은 3.5%로 2009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9월 산업생산은 5.7% 증가로 예상치 6.0%를 하회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같은기간 10.9% 증가로 예상치와 직전월의 10.8% 증가를 웃돌았다.

국가통계국 성라이윈 대변인은 "중국은 여전히 7% 내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GDP가 소폭 하락한 것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세계 경제 약화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달 말 예정된 공산당 제5차 전체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현격히 둔화되는 동시에 경제가 수출에서 내수와 소비중심으로 전환하며 경착륙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종목별로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영국 방문에 따른 원전 관련주가 강세다. 프랑스 에너지업체 EDF에 의하면, 시 주석의 영국 방문기간 중국의 영국 원전 투자 발표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증시는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에도 이날 발표된 중국 9월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에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47분 현재 0.43% 하락한 2만2968.79포인트에 거래되는 반면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1만637.32포인트로 보합이다.

중국 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던 일본증시는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오전 11시 48분 101.44엔, 0.55% 하락한 1만8190.36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57% 밀린 1497.27엔을 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외 수요 관련 종목에 매도가 선행한 반면 의약품과 식료품 등 경기방어주는 강세다. 투자심리 개선이 지속되고 있지만 엔화가 달러에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오전 11시 49분 현재 뉴욕장 대비 0.02% 상승한 119.46엔에 호가되고 있다. 중국 3분기 GDP가 예상을 웃돌고 주가 낙폭도 축소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줄어든 영향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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