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렉시 톰프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톰프슨은 18일 인천 스카이72CC 오션코스(파72·63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0만 달러.
박성현(22·넵스)은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1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쩡야니(대만)도 공동 2위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양희영(26·PNS)은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 9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10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의 9개홀 연속 버디는 1999년 베스 대니얼(미국)이 필립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세운 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와 타이기록이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렉시 톰슨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