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가 이상윤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에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최윤소에 양보했다.
10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 14회에서 노라(최지우)는 현석(이상윤)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늦은 밤 회식을 마치고 작업실에 돌아온 현석은 작업실 소파에서 잠든 노라를 발견했다. 현석은 노라의 열이 펄펄 끓자 이불도 덮어주고 죽까지 만들어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노라는 꿈결에 "할머니"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본 현석은 "꿈에서라도 잠깐 만나라"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깬 노라는 현석이 자신을 정성들여 간호했다는 사실을 알고 감동받았다.
노라는 자신의 곁에서 지쳐 잠든 현석을 바라보더니 슬쩍 머리를 매만지며 미소 지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노라는 갑자기 작업실을 박차고 나오더니 집으로 돌아가며 "하노라 미쳤어 미쳤어"라며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았다.
한편 이날 노라는 상예(최윤소)가 현석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됐다. 상예는 술집에서 술에 취해 노라에게 "나 현석 선배 사랑하는 거 들켰어요. 부끄러워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고 하노라는 극단에서 평일에도 일하겠다고 하며 현석을 상예에게 양보하려 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엄마가 된 하노라가 마흔에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한다. 종영까지 2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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