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신은경이 문근영에게 딸의 비밀을 밝혔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신은경의 딸에 대해 알게됐다.
8일 밤 방송한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2회에서는 윤지숙(신은경)이 한소윤(문근영)에게 딸 서유나(안서현)이 귀신을 본다고 고백했다.
지숙은 이날 유나가 납치미수사건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캐물었다. 이에 유나는 "오는 길에 혜진(장희진)쌤을 봤다"면서 "처음엔 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걸어도 걸어도 잡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나는 자신이 본 김혜진이 하얀 옷차림에 맨발이었고 그가 예전에 살던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해 섬뜩하게 했다. 게다가 그 집은 한소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후 윤지숙은 한소윤에게 만나자고 했고 유나가 어릴 때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지숙은 "죽음을 보는 능력이 초등학교 이후 사라졌다"면서 "그런데 다시 보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선생님이 유나의 말을 들어달라"고 청했다. 이에 소윤은 "유나가 누굴 봤냐"고 물었고 윤지숙은 "그림 그리던 여자"라고 김혜진을 말하며 "그 여자가 죽었다네요"라고 말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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