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갈 데까지 가보자' 안동 청량산 정정섭 씨, 15만 평 혼자 관리하며 송이버섯 채취

기사입력 : 2015년10월13일 09:39

최종수정 : 2015년10월13일 09:39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안동 청량산의 정정섭 씨를 만난다. <사진=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캡처>
'갈 데까지 가보자' 안동 청량산 정정섭 씨, 15만 평 혼자 관리하며 송이버섯 채취
 
[뉴스핌=대중문화부]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안동 청량산에 살고 있는 정정섭 씨를 만나러 간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내 사랑 송이야~ 안동 청량산 정접섭 씨' 편으로 꾸며져 청량산 자락에서 낭만을 즐기며 살고 있는 그를 소개한다.
 
정정섭 씨는 제작진을 만나도 자꾸만 바쁘다며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는 "보물을 캐러 간다"며 수풀이 우거진 험준한 산 속을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순식간에 이동한다.
 
정정섭 씨가 말하는 보물은 바로 가을의 진미 '송이버섯'. 그는 혼자서 드넓은 산을 종횡무진하며 매년 송이버섯 채취를 한단다. 특히 가을에는 산에서 살다시피 하고 대추골이라는 특제 생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송이버섯을 키운다.
 
정정섭 씨는 15만 평의 넒은 산을 혼자 관리하기 때문에 총 5개소에 움막을 지어 거점을 두고 송이버섯을 채취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송이버섯을 캐온 경험과 본격적으로 채취채온 지난 11년이 더해져 '송이버섯 박사'라고 불릴 만큼 해박한 지식을 선보였다.
 
그는 송이버섯이 자라는 조건과 절대로 나지 않는 자리에 대한 정보와 크기,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송이버섯 등급 품평회, 특별한 독송이밭, 송이버섯주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을이면 산으로 들어온다는 정정섭 씨는 사실 약 50명의 직원을 둔 제과업계 대리점 사장이었다. 그가 무슨 이유 때문에 산에서 살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는 13일 저녁 8시20분 방송되는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