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가 김청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14회에서 진언(지진희)은 규남(김청)의 집을 찾았다.
진언은 "해강(김현주)이 어디갔습니까 어머니. 해강이 이력, 사진 다 어디 간겁니까. 어머니가 없앤겁니까. 어머니"라고 물었다.
이에 규남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진언은 무릎을 꿇었고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지금도 잘못하고 있는거 알아요 어머니. 아는데요. 어머니 그 사람 잘 있는지,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만 알아야겠습니다. 저"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진언이 슬퍼하는 것을 보고서도 규남은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그냥 가주게 부탁하네"라는 답만 적어 보냈다.
한편 이날 백석(이규한)은 해강을 꼭 안으며 "아무 말도 하지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말고 이대로 좀. 그래야 네 심장도 좀 뛸 것 같으니까. 미친듯이 뛰는 내 심장 따라서 고요한 네 심장도 조금은 뛸 것 같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해강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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