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 김미숙이 유진과 이상우의 간계를 알게 됐다.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캡처>

11일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18회에서 영선(김민숙)은 훈재(이상우)가 살고 있는 곳을 알고 깜짝 놀랐다.

훈재의 집 근처에서 훈재가 산옥(고두심)에게 혼나고 있는 상황을 우연히 보게됐다. 산옥의 반찬 가게 수리를 위해 훈재가 현장에 나왔고 산옥은 훈재에게 "자네가 이래도 내 마음은 바뀌는 게 없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상황을 본 영선은 당황한 동시에 화가 났다.

이어 훈재를 뒤를 밟아 그가 살고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는 대문을 보고서 "얘가 이런데 살았단 말이야"라며 화가 났다.

훈재는 집에 들어섰고 진애(유진)와 마주했다. 진애는 반찬 가게를 도우러 간 훈재에게 고맙다고 했다. 그러자 훈재는 "여기 우리밖에 없다. 부모님 다 가게에 계신다. 뽀뽀나 한번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진애는 "안된다"고 했지만 훈재가 가까이 갔다.

이 두 사람을 본 영선은 문을 박차고 들어갔고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영선은 영선에게 '엄마'라고 하는 훈재를 보며 또 한번 놀랐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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