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이 조재현 앞에서 `내년에 애 생겨서 결혼하면 어떡할거냐`고 말해 당황시켰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과 조재현이 갯벌에서 조개를 수확한 후 라면을 먹고 있었다. 이때 조캐 수확에 도움을 준 마을의 부부도 함께 했다.
이 부부는 조재현 부녀가 마을로 들어오기 전 배에서 "부부냐"면서 "조재현이 어려보여 두 사람 부부인 줄 알았다"고 했었다. 이 네사람은 조개를 캔 후 라면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다 마을의 내외는 조재현이 동안이라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미션으로 아빠 조재현에게 '웃기시네'라는 말을 들어야하는 조혜정은 이때다 싶어 조재현에게 "할아버지 될 생각 없어?"라고 물었다. 이 말에 마을 주민은 "지금은 일러 할머니 해도 싫은데"라고 대신 말했다.
이어 혜정은 "내가 애 생기면 어쩔 수 없지 뭐"라고 말하며 조재현의 답을 기다렸다.
혜정은 이날 인터뷰에서 "장난치거나 오버할 때 '웃기시네' 이런다"라고 아빠의 답을 기다렸다. 그러나 조재현은 혜정의 말에 "애 생기면…제정신이냐 너"라고 받아쳐 혜정은 미션에 실패했다.
이후 조재현은 인터뷰에서 "혜정이한테 뭐 시킨거냐. 걔도 뭐가 있었냐"면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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