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오고 갔나” 오재원·서건창 일촉즉발 충돌, 두산·넥센 8회 벤치클리어링. <사진=KBS2 캡처> |
“욕 오고 갔나” 오재원·서건창 일촉즉발 충돌, 두산·넥센 8회 벤치클리어링
[뉴스핌=대중문화부]두산과 넥센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갑작스런 비로 경기가 속개된 이후 사건이 생겼다. 8회초 넥센이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며 2-3로 뒤진 상황서 역전 찬스를 잡았다.
이후 서건창이 3루쪽으로 번트를 댔고, 그대로 플레이가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런데 타자 주자 서건창과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간 두산 주장 오재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오재원과 서건창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졌고, 정수성 넥센 1루 베이스 코치가 이를 말렸다. 이 사이 3루주자 유재신은 인플레이 상황인 줄 알고 홈을 파고 들기도 했다.
오재원과 서건창의 말다툼이 길어지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몰려나와 대치했지만 다행히 큰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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