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바르셀로나 B팀과 2년 6개월 계약 임박… 바르셀로나 팬들 “인내 보답받았다”<사진=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
백승호, 바르셀로나 B팀과 2년 6개월 계약 임박… 바르셀로나 팬들 “인내 보답받았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백승호(18)가 바르셀로나 B팀과 2년 6개월 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스포츠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피파 징계가 적용되는 유스 선수중 하나인 백승호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갱신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백승호는 이미 18세를 넘었기에 다른 팀과 계약 할 수 있지만 라리가 최고 팀에서 뛰고자 하는 희망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오랜시간 동안 경기에 출장 못하면서도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바르셀로나를 지키고 있다.
백승호는 동료 이승우처럼 1월에 팀 징계가 풀리면 이미 3년 계약이 끝난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이들의 충성도에 대한 보답으로 주니어 A팀과의 1월 2년 6개월 계약을 연장하고 이중 2년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는 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이반 코레차 에이전트는 백승호는 바르셀로나B팀에서 잘 자리 잡아 무난히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백승호와 이승우 등이 보여준 인내, 로열티, 희생은 충분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만하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