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AP/뉴시스> |
추신수, PS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함께 타점, 텍사스 14회 알베르토 역전타로 토론토에 6대4 승… 텍사스 ALCS진출 -1, 12일 3차전 선발은 페레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1회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팀의 선제 득점을 올리는 적시타와 함께 득점을 기록했다.
1회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를 상대로 8구째 슬라이더(85마일)를 받아쳐 투수 옆으로 빠지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필더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뒤 모어랜드의 1루 땅볼 때 런다운에 걸렸지만, 상대 포수 러셀 마틴의 3루 송구가 벗어난 틈을 노려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PS서 첫 안타와 함께 타점과 득점을 동시에 얻어냈다.
텍사스는 4-4로 맞선 연장 14회 2사 1,2루에서 안제르 알베르토의 역전 결승타로 6-4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11∼12일 홈구장서 3,4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일군 2011년 이래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오른다. 이에 반해 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 2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선 토론토는 벼랑끝에 몰렸다.
텍사스는 12일 오전 9시 3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마르틴 페레스, 토론토는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각각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