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언프리티 랩스타2’ 길미, ‘가사실수’ 트루디에 패 ‘영구탈락’…유빈 “아쉽다” 눈물

기사입력 : 2015년10월10일 19:38

최종수정 : 2015년10월10일 13:03

9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길미가 최종탈락했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2` 방송캡처>
‘언프리티 랩스타2’ 길미, ‘가사실수’ 트루디에 패 ‘영구탈락’…유빈 “아쉽다” 눈물

[뉴스핌=대중문화부] '언프리티 랩스타2' 길미가 영구 탈락자로 확정됐다.

9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는 1대1 디스 배틀 미션으로 꾸며졌다. 수아는 예지, 키디비는 헤이즈와 캐스퍼는 전지윤과 트루디는 길미, 유빈은 효린과 맞붙게 됐다.

첫번째 대결은 수아와 예지의 디스전이었다. 먼저 수아가 거침없이 먼저 공격했다. 예지는 수아의 기세에 꺾이지 않고 '센' 랩을 펼쳤다. YG 소속엔 수아를 제대로 저격한 것. 특히 예지는 분명한 발음으로 랩을 펼쳐 MC 산이와 프로듀서 더콰이엇, 도끼에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수아는 랩 공격 중 버벅대는 실수로 결국 예지에 패했다.

이어 키디비와 헤이즈의 디스전이 공개됐다. 이날 키디비는 헤이즈와 대결에서 자신만만했다. 그는 초반부터 "무덤이나 봐둬라"며 기선제압했다. 이어진 배틀 무대에서 키디비는 헤이즈의 전 남자친구인 크루셜스타의 노래 중 하나를 비트로 사용했고 헤이즈는 불쾌한 표정을 드러냈다. 헤이즈는 흔들리지 않고 키디비에 잘 공격했으나 두번째 공격에서는 흔들렸고 결국 가사 실수까지 해 키디비에 패했다.

세번째 대결은 전지윤과 캐스퍼였다. 지난회에서 첫 등장한 전지윤은 '타령 같은' 랩으로 출연진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차진 랩으로 캐스퍼에 제대로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굴하지 않고 캐스퍼도 맞섰다. 막상막하한 두 사람의 랩실력에 모두가 놀랐다. 이 대결의 승자는 캐스퍼로 결정됐다.

그리고 트루디와 길미의 디스전도 연이어졌다. 두 사람의 무대에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먼저 길미는 트루디에게 날선 공격을 시작했다. 그는 트루디에게 "JTBC '히든싱어'나 나가라. 넌 그냥 윤미래 짝퉁이다. 메이크업을 벗어라. 네가 교포냐. 왜 그런 흉내를 내냐" 등 직설적인 디스를 펼쳤다. 길미의 날선 랩에 모두가 긴장했다.

이어 트루디가 굴하지 않고 공격했고 길미도 랩을 이어갔다. 그러다 결국 가사 실수를 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트루디는 윤미래와 닮았다는 랩에 반격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자신의 색깔을 제대로 드러내는 랩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승자는 트루디였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출신 유빈과 효린의 대결이 펼쳐졌다. 유빈은 대결에 앞서 보컬 출신인 효린에게 질까봐 부담이 크다고 했다. 이날 먼저 유빈이 공격을 시작했다. JYP 출신이었던 효린의 과거를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효린은 지지않고 유빈에에 제대로 맞섰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랩으로 제압해 유빈에게 이겼다.

디스전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탈락자 후보에는 유빈, 전지윤, 길미, 수아, 헤이즈, 전지윤, 길미가 올랐다. 더 콰이엇은 헤이즈, 유빈, 수아 순으로 다시 생존자를 불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전지윤과 길미를 놓고 탈락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프로듀서로 등장한 더콰이엇은 탈락자로 길미를 호명했고 길미는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길미는 "좋은 모습 많이 못 보여드려 아쉽다"면서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 말에 유빈은 "저한테 언니가 길미언니밖에 없어서 많이 의지했다. 너무 아쉽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길미는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응원 많이 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언프리티 랩스타2'를 하면서 의욕이 많이 생겼다. 진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언프리티 랩스타2' 매력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언프리티 랩스타2'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MLB 첫 2경기 연속 대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동안 이정후가 홈런을 친 6경기(지난해 2경기)에서 100% 승률을 거뒀지만 처음으로 승리 공식이 깨졌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4-8로 추격한 7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5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7회 2점 홈런을 날린 뒤 맷 윌리엄스 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15 zangpabo@newspim.com 전날 애리조나전 8회 3점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이정후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7-8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데뷔한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 한 경기 홈런 2개를 발사한 적은 있었다. 3번 7회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라인 넬슨을 맞아 원볼 투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4㎞가 나왔고 비거리는 120m였다. 넬슨은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선발로 뛰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4.24)을 기록한 빅리그 4년차 유망주다. 3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 3회 3루수 땅볼,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타구는 애리조나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펜스 앞까지 달려가 잡아내는 호수비가 아니었으면 장타가 됐을 타구였다. 2점 차로 뒤진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범타로 물러난 네 타석에선 공이 모두 왼쪽으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애리조나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5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5회 이정후의 깊숙한 타구를 러닝 캐치로 잡아내고 있다. 2025.05.15 zangpabo@newspim.com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시즌 타율은 0.286로 약간 내려갔다. 2경기에서 5타점을 쓸어 담은 이정후의 타점은 29개로 늘어나 윌머 플로레스(33개)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10-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4위 애리조나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이정후가 아웃된 뒤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의 삼진 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크리스천 코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역전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 후 17일 애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5 08:58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