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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박미선이 출연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악연과 인연'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미선은 등장부터 전현무와 어색한 사이로 관심을 모았다. 박미선이 하차한 KBS 2TV '해피투게서3'의 대체자로 전현무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박미선은 "제가 참 예뻐하는 동생이다. 전현무가 제 자리에 들어가게 돼 좋다"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박미선은 '인연과 악연'이라는 주제에 대해 "악연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미선은 "악연도 노력에 따라 인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미선은 "방송을 하다 보면 정말 안 맞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이 사람과 계속 일을 해야 할 거면 내 사람을 만들자고 생각해 좋아하는 음식도 챙겨드리며 노력했다. 나중에는 정말 친남매처럼 됐다"고 밝혔다.
또 "방송을 할 때 굉장히 악연이던 동료가 있었다. 뒤에서 그 친구가 내 뒷담화를 많이 했다. 그 친구를 칼처럼 잘랐는데 나중에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더라. 그때 '내가 먼저 손 내밀걸'하고 후회하고 부끄러웠다. 용서하고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방송 말미에 "전현무와 나는 악연이 될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정말 좋은 관계로 인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명언을 남겨 감탄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코너 '글로벌 문화대전-뭔?나라 이웃나라'가 공개되며 새로운 일일 대표 태국의 타차라가 등장했다.
타차라는 태국의 음식부터 트렌스젠더 문화, 대리모 문제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 역시 그동안 태국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질문하며 태국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