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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1회말 SK 김성현 끝내기 실책에 와일드카드결정전 극적인 승리 … 10일부터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기사입력 : 2015년10월07일 23:25

최종수정 : 2015년10월07일 23:25

넥센 승리.<사진=뉴시스>


넥센, 11회말 SK 김성현 끝내기 실책에 와일드카드결정전 극적인 승리 … 10일부터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뉴스핌=김용석 기자]넥센이 11회말 SK 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5-4로 승리, 10일부터 열릴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만나게 됐다.

김광현은 1회부터 고종욱 이택근 박병호 김민성에 볼넷을 허용,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넥센의 만루 찬스도 두 번이나 있었다. 넥센은 1회말 1사 만루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때 고종욱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SK 선발 김광현은 이어진 만루 위기를 뜬볼로 막아냈다. 

2회들어 벤 해켄은 정의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1회에 이어 선두타자를 누상에 출루시켰다. 3회에도 마찬가지였다. 김성현이 볼넷으로 출루, 정상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하지만 밴 헤켄은 나주환을 삼진, 이명기를 땅볼로 막았다.

4회까지 2볼넷 무피안타로 호투했던 밴헤켄은 4회 브라운에게 첫안타로 동점포를 허용했다. 이어 박정권의 2루타로 무사 2루후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2사 3루가 됐다. 정상호가 사인미스로 스퀴즈에 실패한 후 나주환의 3루타가 터졌다. SK는 상대 실책을 엮어 3-1을 만들었다.

SK는 6회말 김광현을 마운드서 내리고 켈리를 올렸다. 이후 넥센이 7회 2점을 추가,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1사 1루서 고종욱의 우중간 3루타로 서건창이 홈을 밟아 3-2가 됐다. 1사 3루서 이택근의 땅볼 때 고종욱이 재빠르게 홈인, 동점이 됐다.

SK는 8회초 이재원의 안타후 대주자 김재현의 도루와 박정권이 고의4구를 얻어 2사 1,2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성현이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연장에 돌입한 SK는 10회초 브라운의 행운의 2루타와 박정권이 고의4구를 얻어 2사 1,2루가 됐으나 후속타자 김성현은 땅볼로 물러났다.

SK는 11회초 나주환의 땅볼과 이명기의 1루타로 1사 1,2루후 박재상의 땅볼로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포수 박동원의 포일로 3루에 있던 나주환이 홈을 밟아 경기를 뒤집었다.

11회말 넥센은 김민성이 정우람을 상대로 2루타를 쳐냈고 이어 스나이더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의 고의 4구로 2사 1,2루가 된 넥센은 서건창이 신재웅에게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SK는 일곱 번째 교체투수 박정배를 마운드에 올렸다. 대타 윤석민의 내야플라이를 유격수 김성현이 잡았다가 놓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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