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20분에 5골.<사진=맨시티 공식 트위터> |
[EPL 8R] '20분에 5골' 아구에로, 역대 5번째 EPL 5골 클럽 가입, 맨시티도 20분에 6골 EPL 첫 대기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구에로가 20분간 5골, 맨시티가 20분간 6골로 대기록을 세웠다.
맨시티가 3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아구에로의 5골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날 아구에로는 전반 42분 다이빙 헤딩슛에 이어 후반4분, 후반5분 세골을 넣으며 경기시간 10분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아구에로는 후반 15분, 후반 17분 5골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전반 42분부터 후반 17분까지 20분간 10번의 볼 터치와 함께 무려 5골을 쏟아내며 분데스리가의 레반도프스키에게 화답했다. 아구에로는 후반 19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아구에로는 앤디 콜,앨런 셰어러, 저메인 데포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5골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도 후반 9분 각도가 약간 꺾이는 발리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 팀 자체로서도 20분에 6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전 프리미어리그 기록은 맨유가 지난 2003년 4월 12일 26분에 6골을 넣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상대팀도 뉴캐슬유나이티드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