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조던 스피스(22·미국)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스피스가 ‘올해의 선수’에, 신인왕에 대니얼 버거(22·미국)가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직후 이메일을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스피스는 1997년 21세 나이로 이 상을 받은 타이거 우즈(40·미국) 이후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스피스는 올 시즌 메이저 2승을 포함해 5승을 거뒀다. 스피스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선수’로 뽑힐 것으로 예상됐었다.
980년 이후 단일 시즌 5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톰 왓슨, 닉 프라이스, 비제이 싱, 우즈, 제이슨 데이 등 스피스를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