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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피셔 "미국 금융안정성에 당장 큰 위험 없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03일 04:26

최종수정 : 2015년10월03일 04:2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은 2일(현지시각) 현재로썬 미국의 금융안정성에 있어서 큰 위험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출처=블룸버그통신>
피셔 부의장은 이날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은행들은 잘 자본화돼 있으며 상당한 유동성 완충력을 갖고 있다"면서 "주택시장은 과열되지 않았고 가계와 기업 대출은 지난 몇 년간 침체 이후 이제 막 증가하기 시작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거시건전성 수단이 제한된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금융안정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도 다른 여건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규제적으로 변한다면 가격 안정과 완전 고용의 탈선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다른 연준 위원들은 '금융안정'을 연준의 목표에 포함해야 할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현재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통화정책 입안자들이 금융안정을 분명하게 고려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서 "연준은 통합된 통화·감독 정책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 같은 의견에 반대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금융안정을 통화정책 목표로서 명문화한다면 미국의 통화정책과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메스터 총재도 "정책 입안자들은 금융안정이라는 수사 어구를 회복력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회복력은 시장 변동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단 변동성의 강도를 줄이겠다는 것을 의미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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