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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분양큰장] ‘10월 분양 10선’ 예비청약자 노릴 아파트는 이곳

기사입력 : 2015년10월02일 17:00

최종수정 : 2015년10월02일 17:00

대형건설사 5만여 가구 분양…'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적어 경쟁 예상

[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달 전국에 월별 사상 최대 물량인 10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신규 아파트를 청약할 때 입지와 브랜드, 교통을 첫 손에 꼽는다. 예비 청약자들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청약 단지를 고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유망 분양 단지 10곳을 선정했다.

우선 강남 지역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이 짓는 재건축 단지가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아이파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1층, 4개 동, 전용 49∼142㎡, 총 416가구 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49~133㎡의 7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9~133㎡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원초와 반포고가 단지와 붙어 있어 통학이 쉽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이용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및 반포나들목이 가깝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은 공동으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84개 동, 전용 39~130㎡로 총 9510가구 중 1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가깝고 고속철도 KTX 수서역, 위례-신사역 등이 들어서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 59~123㎡, 총 1009가구로 며 이 중 5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예정)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 동대문중이 있고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등도 가깝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택지지구 물량이 쏟아진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전용 44~103㎡, 67개 동, 총 6800가구로 지어진다. 국지도 84호선(2016년 예정),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내년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동탄역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의 6개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624-4번지 일대에 ‘신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1층, 11개 동, 전용면적별로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 등 총 982가구로 구성된다. 구봉초, 푸른초·중, 병점고, 동탄고교 등이 단지와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구봉산 근린공원과 CGV, 메트로폴리스몰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96~104㎡ 480가구 규모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도보 1분내 거리이며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단지 남측으로는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이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인접해 있다. 한가람초·중, 호수초, 양산고(예정)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에 연면적 12만9938㎡ 규모로 조성된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강남권을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약 3만8000명의 인구가 상주 예정인 23만4523㎡ 규모의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17년 완공예정) 및 강동첨단산엄단지(2015년 완공예정)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완공예정)와 가깝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1~지상 25층, 9개 동 761가구 규모다. 1번, 38번 국도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차량 5분 거리에 KTX지제역(2017년 개통)이 위치해 강남권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KTX개통에 맞춰 환승을 위한 주차시설은 물론 상업, 문화 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에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1~지상 24~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3~84㎡ 980가구 규모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정 오거리(가칭, 예정)역, 서인천 나들목 연결 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가원 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다수의 학교용지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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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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