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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국정감사 예정

기사입력 : 2015년10월01일 08:09

최종수정 : 2015년10월01일 08:26

[뉴스핌=김기락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며 미국 정부가 천문학적 과징금 부과를 예고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폭스바겐 매장. <김학선 사진기자>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등 자동차 회사 대표 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전날 국회 국토위 양당 간사는 협의를 통해 이들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들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이날 중 발송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짚어볼 것”이라며 “국내에 팔린 차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또 김효준 BMW 사장에게는 수입차 업계의 과다한 수리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연비 조작 의혹 때문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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