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 중지됐던 배상문(29)이 30일 귀국 하자마자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배상문은 이날 오후 대구 남부경찰서에 출석해 혐의 내용을 시인했다.
배상문은 경찰 조사에서 물의를 일으킨 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경찰은 배상문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불허한다며 귀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지난 1월말까지 귀국하지 않아 2월 고발당했다.
이에 배상문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가 지난 7월 패소했다.
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