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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현대카드 지분 매각 시동…계열 투자회사에 전액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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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수 가능성 높아, 중국계 기업도 관심

[뉴스핌=전선형 기자] 미국계 다국적 기업 GE가 현대카드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IB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지분 43%를 보유 중인 GE캐피탈이 영국소재 투자부문 자회사인 ‘IGE USA investment’에 지난 9월말 현대카드 지분 전액을 양도했다. GE는 이 회사를 통해 금융부문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GE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지분은 일부 중국계 금융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GE와 파트너를 유지했던 현대차도 지분인수를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현재 현대캐피탈 인수를 어느 정도 확정을 지은 상태로 보인다. 다만, 현대카드는 이미 지분 36.95%를 보유 중이라 신중한 입장이다. 만약 현대차가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를 동시에 인수할 경우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GE캐피탈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6200억원과 6783억원을 들여 현대캐피탈 지분 43.3%와 현대카드 지분 43%를 인수해 현대차와 합작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 GE캐피탈이 현대차와 현대카드·캐피탈과의 크레딧라인(Credit Line, 신용공여한도)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GE캐피탈의 모회사인 GE글로벌이 지난달 10일 자산운용부문 정리를 발표하며, 현대카드 매각설은 더욱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이라며 “11월에 공식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GE아시아 관계자도 “GE글로벌에서는 자산운용부문 매각을 선언한 바 있으나, GE코리아는 현대카드나 현대캐피탈 매각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며 “현재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이러저러한 얘기에 대해 대응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현대카드가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분석하고 있다. GE캐피탈이 보유 지분을 전액을 투자회사에 양도함으로써 사실상 '매각 1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 쪽 지분을 IGE 회사에 양도하고 있다"며 "IGE는 투자회사로 점진적으로 GE의 자산운용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현대차와 협상이 실패할 경우 공개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제 최근 한국 금융사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중국계 금융기업에서도 현대카드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GE캐피탈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이 사실상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다는 점과 타사보다 배당성향이 낮다는 점은 매물에 대한 매력도가 낮아 결국 현대차가 인수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 현대카드의 지난 5년간 누적 배당성향은 20%로 타 카드사에 비해 낮은 편인데, 시장점유율(MS) 1위사인 신한카드(66.6%)와 2위인 KB국민카드(22.5%, 출범일 기준 4년 누계)와 차이를 보인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43%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다는 점은 인수매물로서 매력을 떨어트린다”며 "게다가 현대차가 지금까지 계열사를 내치거나 매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확실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현대차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측은 "GE에서 조직개편 목적으로 GE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지분을 IGE로 넘긴 것일 뿐"이라며 "대주주는 변경됐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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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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