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용주.<사진= SKY SPORTS> |
한화 김용주, 깜짝 완벽투로 무실점, 데뷔 첫승 요건 … 나바로, 김용주 6회 교체되자마자 47호 스리런포
[뉴스핌=대중문화부] 한화 김용주가 제대후 1주일만에 선발 등판한 삼성전에서 데뷔 첫승 요건을 갖췄다.
김용주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홈경기에 지난 22일 상무에서 제대한 뒤 일주일만에 선발 출격했다.
김용주는 매직넘버 3을 남겨 놓은 1위 삼성을 맞아 침착한 투구로 5회까지 스트라이크 33개를 꽂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용주는 교체 전까지 69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2개, 3피안타 볼넷 3개를 작성했다.
김용주는 6회 무사 1,2루서 송창식과 교체돼 마운드서 내려왔다. 하지만 삼성은 나바로의 시즌 47호 스리런포와 박석민의 적시 1루타로 4-6을 만들었다.
북일고 출신의 김용주는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한화에 입단, 1군 통산 2시즌 8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다.
한화는 6회 이전까지 폭스의 연타석 홈런과 정근우의 솔로포, 김경언의 적시 2루타로 6점 앞섰다. 폭스는 삼성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스리런포, 3회말 선두타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두 홈런 모두 비거리 125m로 폭스가 연타석 홈런을 쳐 낸 건 첫 번째 기록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