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장하나(23·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YTN·볼빅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8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는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에 이어 시즌 국내 무대 2승째를 기록했다.
국내 대회 2승을 챙겼지만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을 못했다.
장하나는 "지금까지 받은 추석 선물 가운데 제일 풍성했다"며 "한국에 오면 응원해주는 팬이 많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시즌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챔피언 김민선(20·CJ오쇼핑)은 보그너·MBN여자오픈 우승자 하민송(19·롯데), 조정민(21) 등과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신인왕 포인트 1위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과 박결(19·NH투자증권)은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다.
지난주 우승한 박성현(22·넵스)은 공동 5위에 그쳤다.
장하나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