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보연, 강수지, 김완선이 '불타는 노래방'에서 열창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불타는 청춘' 김보연, 강수지, 김완선이 여행지에서 노래로 가을 밤을 물들였다.
22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 김보연, 김국진, 김완선, 양금석, 박형준 등은 강원 인제의 450년된 폐가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불타는 노래방'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기몹연이 나서 분위기를 높였다. 김보연은 자신이 데뷔한 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1977)의 주제곡을 불렀다.
김보연은 "내가 열여덟살에 데뷔했다. 이 노래가 제 가슴에 평생 남아있다"고 말문을 연뒤 "이 데뷔 작품에서 제가 조연으로 나왔다. 당시 주연이었던 임예진을 보면서 '나도 꼭 주연배우가 되어야겠다.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김보연의 노래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이어 1980년대 대표 섹시가수 김완선과 청순미녀 강수지가 듀엣 무대를 가졌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선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와 김완선은 어깨 동무를 하고서 노래를 열창했다. 25년 만에 이뤄진 듀에 무대에 두 사람은 가슴 뭉클한 얼굴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마음의 짝을 찾아나서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