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코스닥150지수 추종 ETF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닥150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달 1일 'KODEX 코스닥150 ETF', ' ‘KINDEX 코스닥150 ETF'를 각각 상장할 예정이다.
이들 ETF는 지난 7월 발표된 코스닥 시장 신 대표지수인 코스닥150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첫 상품이다.
코스닥150 지수는 기존에 코스닥 지수들보다 코스닥 종합지수와 상관성이 더 높다. 스타지수와 코스닥프리미어지수는 코스닥종합지수와 상관관계가 각각 0.87%. 0.93%이다. 반면 코스닥150지수는 0.97% 수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150 ETF 투자시 코스닥종합지수에 투자한 것과 유사한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종목별 수익률 편차가 크고 분석이 쉽지 않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저비용 분산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ODEX 코스닥150 ETF', ' ‘KINDEX 코스닥150 ETF'와 총보수는 각각 연 0.31%, 연 0.30%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