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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남동 아들 여자 친구 살해 사건을 파헤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Y'가 한남동 아들 여자 친구 살해 사건을 재조명한다.
25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경찰이 사건 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상황을 다시 파헤친다.
한남동 살인 사건은 지난 12일 발생했다. 30대 여성은 60대 여성 박 모씨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그와 심한 말다툼 끝에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찔렀다. 박 씨가 휘두른 흉기는 피해자 이 씨의 심장을 그대로 관통했고 이 씨는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 사건은 '예비 며느리 살해사건'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궁금한 이야기Y'측은 또다른 사실을 듣게 됐다. 피해자 유가족에 따르면 가해자의 아들과 사망한 이씨가 연인관계였던 것은 맞지만 '예비 며느리'는 아니었다는 것. 사건이 있기 전에도 피의자 박 씨는 자신의 아들이 이씨와 사귀는 것을 두고 자주 다툼을 벌였다. 특히 사건 당일에도 이 씨는 남자친구의 어머니인 박 씨와 전화통화를 한 후 오해를 풀겠다고 나갔고 결국 주검으로 돌아왔다.
피해자 이 씨가 박 씨를 만나기 위해 나선 시각 아들 이 모씨는 흉기를 든 어머니의 모습에 불길한 예감이 들어 경찰이 신고했으나 여자 친구가 집으로와 어머니와 몸싸움을 벌일 때까지도 경찰은 보이지 않았다. 신고 후 30분 뒤에야 경찰이 왔다.
경찰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이유는 25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