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지민 유민상 <사진=KBS2 개그콘서트> |
[뉴스핌=대중문화부]'개그콘서트' 김지민이 유민상의 엉덩이에 뽀뽀를 하며 아낌없이 망가졌다.
26일 재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는 킬러다' 코너에서는 김지민이 유민상을 노리는 킬러로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은 꽃다발을 안고 나와 웨딩박람회를 둘러보는 유민상을 "플로리스트로 위장한 뒤 접근해 저 놈을 처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유민상은 고 있었다.
김지민은 유민상에게 "결혼하실 때 지민플라워를 이용해 달라"고 홍보한 뒤 "저희는 이렇게 꽃도 깔아드린다"며 즉석에서 꽃을 깔기 시작했다. 유민상은 "결혼할 여자가 없다"면서 김지민을 도왔다.
김지민은 이내 "저도 사실 남자가 없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뭐라고?"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쑥스러워하며 유민상을 향해 뽀뽀를 했다. 하지만 김지민이 뽀뽀를 한 것은 유민상의 엉덩이였다.
뒤늦게 얼굴이 아닌 엉덩이임을 알아챈 김지민은 "소독해야겠다"며 꽃을 먹는 시늉을 했다. 유민상은 송병철에게 "저 여자 얼굴이랑 엉덩이랑 헷갈렸나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베테랑’이 첫 선을 보였다. 영화 ‘베테랑’을 패러디한 이 코너는 임종혁과 김회경, 심문규가 출연했다.
범죄를 저지른 임종혁을 잡는 김회경은 소리를 이용해 개그를 했고 방청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대치했다. 서로를 위협하다가도 갑자기 바뀌는 음향에 따라 행동이 달라졌고 그에 웃음이 터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