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16회 <사진=SBS 미세스캅> |
[뉴스핌=대중문화부]'미세스 캅' 김희애가 이기영에게 마지막 기회라며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
26일 재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16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가 염상민(이기영)을 만나 자진 사퇴를 권했다.
영진은 염상민을 찾아 "제게 강태유(손병호)의 비자금 장부가 있다. 정관계 유명인사들 이름이 다 있더라"라고 말했다.
최영진은 이어 "연쇄살인범 서승우한테 받았다. 제가 파일 가지고 있는거 아무도 모른다. 과장님한테 기회가 있다는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최영진은 "제가 잘해드릴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과장님 명예롭게 은퇴하실 수 있게 기회 드리겠다"라고 자진 사퇴를 제안했다.
염상민은 "시간 좀만 주라"고 했고 최영진은 "네. 그럼 생각해 보세요. 근데 시간은 많이 못 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염상민은 "최영진. 와줘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강태유(손병호)는 최영진을 살해하려는의 섬뜩한 계획을 세웠다. 염상민은 강태유를 만나 최영진이 KL그룹 비자금 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했다.
강태유는 비자금 파일이 유출되었는지 파악했으나 그러한 정황을 찾지 못했다. 그는 최영진이 아직 파일을 풀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 거야. 안 그래 윤실장?”이라고 말을 건넸다.
윤실장(박성근)은 살인청부업자(김병옥)에게 최영진 살인을 의뢰했고, 최영진은 습격을 받아 목이 졸리며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