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대한 축구협회> |
이승우 “내년 1월 징계 풀리기 전 경기감각 끌어 올려 월드컵서 즐기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내년 1월 징계 풀리기 전 경기감각 올려 모든 면서 나아지는 경험 될 것”
이승우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설 21명의 대표팀 명단에 최종 승선 후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는 “내년 1월 징계가 풀리기 전 경기 감각 등 모든 면에서 나아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3~4년간 해오다보니 팀 분위기는 가족같다. 최종명단 발표로 3명이 아쉽게 떨어졌지만 21명이 다같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는“어려서부터 축구를 즐겼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즐기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면서 “한달 남은 상태에서 설레기도 하고 빨리 월드컵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U-17 월드컵 대표팀은 28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한 뒤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10월 3일과 5일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10일엔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최종 모의고사를 가진 뒤 12일 결전지인 칠레 코킴보에 입성할 계획이다.
U-17 대표팀은 칠레 월드컵에서 최강 브라질,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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