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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연휴, 국산영화 흥행몰이 영화 A주 대박 예감

기사입력 : 2015년09월24일 10:50

최종수정 : 2015년09월24일 10:50

 

'로스트 인 홍콩(港囧)' 포스터 출처: 바이두(百度)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산 영화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추제(仲秋節, 추석)와 궈칭제(國慶節) 장기 연휴가 다가오면서 A주 영화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2년 말 개봉한 중국산 홍콩 영화인 '로스트 인 타일랜드(太囧)’가 당시 중국 영화 사상 최고 박스오피스 매출 기록을 세우며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 300027.SZ)·광셴미디어(光線傳媒, 300251.SZ)· 화처미디어(華策影視, 300133.SZ)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마주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후 올해에도 비슷한 상황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로스트 인 타일랜드’의 속편인 ‘로스트 인 홍콩(港囧)’이 지난 달 말 개봉한 뒤 수 주 연속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이 영화 투자업체인 광셴미디어의 몸값이 급등했다.

A주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지난 1달(8월 27일-9월 23일) 동안 광셴미디어 주가는 무려 59.83%나 치솟았으며, 18거래일 중 4거래일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중국산 영화인 ‘세이빙 미스터 우(吾先生)’가 궈칭제 연휴를 겨냥해 이달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이 영화 투자사인 베이징문화(北京文化, 000802.SZ)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베이징문화 주가는 지난 21일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직전 거래일인 23일에도 3.27% 급등했다.

중국산 영화의 흥행돌풍은 궈칭제 장기 연휴가 시작되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황금 연휴기간 수많은 인파가 극장가로 몰리면서 박스오피스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영화 테마주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신문은 업계 전문가 분석을 인용, A주가 여전히 피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 및 미디어 테마주는 보기 드문 이슈 섹터라며, 특히 ‘로스트 인 홍콩’ 투자사인 광셴미디어가 이 같은 특징을 대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추제와 궈칭제 황금 연휴기간 다수 중국산 영화가 개봉함에 따라 영화 섹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최대 극장 사업체이자 관련 업계 중 유일하게 증시에 상장 중인 완다씨네마(萬達院線, 002739.SZ)의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新聞出版廣電總局)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올해 중국 영화티켓 판매액은 300억9000만 위안(한화 약 5조57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의 296억3900만 위안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48.04%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산 영화 티켓 판매액은 전체의 60%가 넘는 182억87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72.89%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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