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가 위풍당당항 기세로 최원영과 이상윤을 마주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달라졌다. 이상윤 앞에서도 최원영 앞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나갔다.
18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 7회에서 차현석(이상윤)은 하노라(최지우)가 췌장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그러나 하노라가 남편을 위해 대학을 다닌다고 다시 오해해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다.
차현석은 하노라에게 학교 사물함도 빼라고 했다. 게다가 이날 하노라는 덜렁거리다 사물함에 휴대폰을 두고 나왔다. 그러나 이상윤은 사물함에 두고간 하노라의 휴대폰을 발견하고도 일부러 잠근 뒤 돌려주지 않고 약을 올리는 등 소심한 복수를 했다.
하노라 또한 이에 지지 않고 응했다. 하노라는 차현석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자신에게 못되게 구는 차현석의 자동차를 발로 차고 욕을 하는 등 성질을 드러내며 차현석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우철(최원영)은 아내 하노라가 자신의 내연녀 김이진(박효주)의 수업을 듣는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의 불륜 사실을 하노라가 알게될까 안절부절 못했다.
이후 김우철은 하노라에게 점심을 먹자며 불러냈다. 하노라는 갑작스레 식사를 제안하는 그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김우철은 "내가 졌다. 당신이 나에게 이렇게 미련이 많은 줄 몰랐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나에게 레벨을 맞추려는 노력이 정말 가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철은 하노라에게 자퇴 원서를 내밀었다. 그는 "학교 자퇴하면 이혼 취소해주겠다"고 했으나 하노라는 오히려 어이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혼 공증 실행해요. 저 학교 다닐 거에요"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캠퍼스로 가게 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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