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을 3개 국어로 완창하는 영재 홍의현 군 <사진=SBS '영재발굴단'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물 속 감정 이입은 물론이고 영어와 불어까지 독파한 강릉의 10세 '장발장'이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23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뮤지컬을 한 번도 못 본 뮤지컬 영재의 글로벌 오디션이 펼쳐진다.
뮤지컬 영재는 바로 강릉에 사는 10세 홍의현 군이다. 홍 군은 뮤지컬 '레비제라블'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완창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프랑스어까지 익혀 총 3개국어로 레미제라블의 모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더 놀라운 점은 성인 음역에 아우르는 가창력과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연기력은 모두 독학으로 깨우친 것이다. 그는 강릉에서는 뮤지컬을 볼 곳이 없어 단 한번도 뮤지컬을 접한 적이 없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새롬은 뮤지컬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10세 초등학생의 화려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에 감탄했다. 그는 "공연비를 내고 싶다. 몰입도나 무대장악력이 너무나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또 이날 홍군의 어머니는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에에 의현이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제작진은 특별한 오디션을 준비했다. 바로 오리지널 '레미제라블' 팀의 총 연출가인 크리스와 음악감독 존이 의현이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주기로 했다.
뮤지컬 영재의 사연은 23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