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로 첼시 팀 닥터(왼쪽)과 무리뉴 감독. |
카네이로 첼시 팀 닥터, 결국 팀과 이별 … 벤치 떠난지 6주만에 결정
[뉴스핌=대중문화부] 첼시 팀닥터 에바 카네이로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
영국 BBC 스포츠는 23일(한구시간) 첼시 무리뉴 감독과 마찰을 빚었던 에바 카네이로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복귀여부가 불투명했던 에바 카네이로는 결국 벤치를 떠난지 6주만에 첼시 의료진과 이별하게 됐다.
카네이로는 지난 8월 8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반 막판 부상으로 쓰러진 에당 아자르를 치료하러 들어갔다가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 중에 에덴 해저드가 상대편 애슐리 윌리엄스의 태클에 넘어지자 심판은 의료진에서 신호를 보냈고 의료진이 서둘러 선수를 살피러 갔다. 그러나 이미 퇴장 당한 선수 때문에 10명이 힘겹게 경기를 끌어가던 상황에서 선수 한 명이 더 경기장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에 무리뉴는 격하게 분노했다. 경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에 따라 선수는 치료를 받으려면 경기장 밖으로 나와야 한다.
무리뉴는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Son of bitch"라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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